[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청도시 최대 음료판매 기업 중 하나다.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대규모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1년여 동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등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구체적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그룹이 건설부문 계열사를 모두 매각하고 사업을 정리했다. 주력 사업인 식품과 신사업 키우기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001800)는 건설부문 계열사인 하이랜드디앤씨, 리온자산개발, 메가마크 등이 자회사에서 빠지게 됐다고 공시했다. 오리온 측은 "주력 사업 외 비핵심 자회사에 대한 매각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오리온은 지난 1997년 부동산 개발사 리온자산개발을 설립해 건설사업에 뛰어들었다. 1999년에는 주거용 건물 개발사 하이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그룹은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001800)와 사업회사 오리온(271560)의 이사회 산하에 각각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서 오리온그룹 윤리경영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반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에 대한 주요 실적 및 계획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하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함으로써 투명성을 더욱 강화했다. 실무 지원을 위한 E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홀딩스(001800)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투자규모는 약 2000억 원으로, 추후 합자법인을 설립해 성인용 결핵백신을 개발하고 임상 및 인허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성 질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BCG만이 백신으로 상용화되어 있으나, 성인용 결핵백신은 전무하다. 이에 선진화된 결핵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큐라티스,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 오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해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오리온홀딩스가 진행 중인 중국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오리온홀딩스는 연내 중국 내 합자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큐라티스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백신 자급화를 선도하는 등 성인용 결핵백신 상용화에 가장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