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은 투안 팸 전(前) 우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CTO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팸 CTO는 세계 최대 승차공유 업체 우버(Uber)에서 지난 7년간 CTO로 재직하면서 우버가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 왔다. 2013년 우버에 합류한 그는 당시 연간 승차공유 횟수 1000만 건 수준이었던 우버를 현재 세계 800개 도시에서 매년 70억 건 이상의 승차공유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켰다.세계 각국의 도시 교통 상황과 기사 및 승객의 수요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결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15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모빌리티 전문 기업’ 설립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SKT는 T맵 플랫폼, 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임시 주주총회는 11월 26일이며, 분할 기일은 12월 29일이다.‘티맵모빌리티’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초협력하며 생태계를 키울 예정이다. 또 우버와 정체된 국내 택시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최근 미국 사법당국이 자율주행차에 의한 세계 첫 보행자 사망 사고에 대해 자율주행 업체가 아닌 운전자가 사고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차 1~5단계 기능에서 놓고 볼 때 3단계 이상부터는 자율자동차가 운전자 대신 직접 운전을 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완성차 업체가 보상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버린 것이다.3단계는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도로나 날씨 상태 등이 좋을 경우 운전자가 직접 운전에 가담하지 않아도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1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이 글로벌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쿠팡은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국내 IT기업 창업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글(Google), 우버(Uber) 등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개발환경을 두루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빠른 성장과정을 온 몸으로 겪은 산증인이다.1993년 대학 재학 시절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