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정부의 주파수 재할당 비용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통신3사는 1조6000억원이 적정 비용이라고 제시하고, 정부에서는 최대 5조5000억원을 고려하고 있다. 통신3사는 제3의 대안으로 경매 방식으로 재할당 비용을 산정하자고 역제안했다.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동 중인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 연구반은 오는 5일 마지막 회를 개최한다. 과기부는 경제·법률·기술·경영 등 각계의 전문가로 꾸려진 연구반이 산정한 구체적 대가, 이용 기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