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충남 서산 LG화학 대산공장을 방문해 최근의 잇따른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대산공장을 찾아 화재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살펴봤다. 구 회장은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에 이어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구 회장은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최근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은 인도법인 가스 누출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 지원단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사고원인 조사 및 현장의 재발방지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만큼 현장 지원단은 생산 및 환경안전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8명으로 구성된 현장 지원단은 사고가 발생한 LG폴리머스인디아가 있는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으로 가서 공장 안정성을 검증하고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한편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노국래 단장은 피해주민들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