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진단키트 기업 휴마시스(205470)의 최대주주가 아티스트코스메틱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휴마시스는 지난 27일 차정학 대표이사 외 3인이 아티스트코스메틱에 보유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및 경영컨설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차 대표와 특수관계인 3인은 갖고 있던 주식 약 259만 주(지분율 7.65%)를 650억원에 아티스트코스메틱으로 넘길 예정이다. 주당 인수가액은 2만5060원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이 요청한 이사회 교체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 대표의 경영체제는 유지될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구 전 부회장이 제기한 안건이 주요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 처리됐다.당초 구 전 부회장은 구지은 현 부회장과 구미현·명진 세 자매가 선임한 이사 21명을 해임하고, 구 전 부회장을 포함한 새로운 이사 48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겠다며 임시 주총 개최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의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관련해 구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 시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구 전 부회장이 "경영복귀 생각이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구 전 부회장측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아워홈의 경영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면서 "임시주주총회는 매각을 위한 실사와 지분 양도 승인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말했다.이어 "구 전 부회장은 신뢰받는 인수자가 지분을 인수해 전문 경영인과 함께 아워홈의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아워홈과 아워홈 임직원을 위해 가장 올바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이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골자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하면서 또 한 번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됐다.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명분 없는 경영 복귀 시도"라며 엄중 대처를 예고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부회장 측은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회사에 요청했다. 이번 임시주총의 안건은 구 전 부회장을 포함한 48명의 새 이사 선임과 1000억 상당의 배당금 지급 요구다. 구체적인 소집 요청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아워홈이 요청을 거부할 시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바이오 사업 중 레드바이오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CJ 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초 출범한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기업 천랩과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 사업 부문을 합해 만들어지는 회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랩은 오는 29일 천랩타워 3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CJ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과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 부의하는 안건은 상호명 주식회사 천랩(ChunLab, Inc.)을 CJ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샘(009240)의 경영권 분쟁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대 주주인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 엘피(테톤)이 한샘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송을 제기하면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은 테톤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오는 8일(이후 13일로 변경)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와 관련, 주주총회 소집 절차와 결의 방법 적법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는 명목으로 검사인 선임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한샘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1대 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측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의 경영권 매각 방향성을 드러낼 임시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가 지분매각 무산 관련 법적 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그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1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오는 14일 열릴 남양유업 임시주총에서는 정관의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 3가지 안건이 다뤄진다. 사실상 이번 임시주총은 한차례 연기된 것이다. 당초 남양유업은 지난 7월30일 임시주총을 진행해 한앤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대주주 일가가 한앤컴퍼니와의 남양유업 매각 종료 절차를 돌연 연기했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주식매매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30일 남양유업(003920)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권 이전과 관련된 정관 변경과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 의사 상정을 6주후(9월 14일)로 연기했다. 쌍방 당사자간 주식매매계약의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입장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