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야기된 롯데건설 유동성 악화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하 대표 임기는 내년 3월 25일까지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주 사의를 표명했지만 보류됐다"며 "재차 사직 의사를 표하면서 사직 처리와 후임 인사 선임은 롯데건설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은 이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