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30일 오후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개인간 안전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중고나라에 투자한 이후 모색해온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일환이다.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약 1만1000여 점포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약속을 설정하고,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를 인수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유진자산운용, NH투자증권-오퍼스PE(기관투자형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중고나라 지분 95%를 인수하기로 했다. 전체 거래 금액은 1150억원이며 이 중 롯데쇼핑 투자금은 2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롯데쇼핑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나머지 재무적 투자자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중고 거래 시장은 코로나19 등을 겪으며 지난해 20조원 규모로 커졌다.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한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