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그동안 번번이 무산됐던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대한 금융감독원 종합검사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21년 초 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거래소를 종합검사하는 것은 11년 만이다. 전산사고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부문검사는 있었지만, 포괄적인 업무 영역에 대한 검사는 지난 2010년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금감원의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