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 6월 크래프톤(259960, 대표 김창한)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사내 조사위 결과를 존중하며 행정 종결 결정을 내렸다.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이 크래프톤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접수 건에 대해 지난 1월 행정 종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크래프톤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직원 A씨가 상사인 유닛장 등에게 폭언을 듣고 1평(3.3㎡)짜리 전화부스에서 업무와 식사를 해결하라고 지시 받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고 사내 인사팀에 신고하며 알려졌다. 이에 크래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냈던 인천 물류센터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한 괴롭힘'으로 판결했다. 다만 해당 판결에 대해서도 쿠팡과 민주노총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면서 양 측간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A씨가 진정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노조 활동과 관련해 업무지적을 한 질책은 근로기준법상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다만 "이 외의 다른 주장들은 모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가 제기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사실 관계를 왜곡하는 허위 주장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쿠팡은 9일 공공운수노조의 공문에 대한 회신 공문을 전달하면서 “노조에서 4명의 직원을 가해자라 주장하며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관할 노동청은 이 중 1명의 일부 발언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았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해당 공문을 통해 “사안의 전체적인 사실관계와 관할 노동청의 판단 내용을 왜곡하는 노조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 없는 직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IT 업계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문제로 계속 지적받고 있는 가운데 게임회사 웹젠(069080, 대표 김태영)의 한 직원이 상사의 괴롭힘으로 퇴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뉴데일리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웹젠 직원이 상사의 괴롭힘에 퇴사를 했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조사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웹젠은 해당 사건에 대해 “주장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노동부에 조사사실을 제출해 판단을 기다릴 것”고 밝혔다. 웹젠은 지난해 자회사 ‘웹젠드림’에서도 직장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스마일게이트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됐다.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임종성 의원은 스마일게이트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고용보험 신규 취득 및 상실 인원 현황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스마일게이트 직원 남영미씨를 증인으로 세웠다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남영미씨는 “단기 성과를 내기 위한 실적 압박, 잦은 야근 등이 있었으며, 개선하기 위해 이의를 제기하면 객관적 기준 없이 평가 등급이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료들 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의 한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큰딸 결혼식 2주 뒤 자살을 선택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3대 통신사 중 한 곳에서 30여년 근무하던 아버지가 지난 6월 나이 어린 팀장이 부임한 이후 인격 모독성 발언, 뒷담화 등 괴롭힘과 압박을 당했고 결국 1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KT새노조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