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기업들을 긴장케 하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된다.20일 법무부는 내달 1일 ‘집단소송법안’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도입 위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일단 입법예고한 두 법안을 국민 여러분께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또 행사 당일에 공청회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26일부터 온라인 의견수렴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다만 공청회 당일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피해자가 50명 이상이면 앞으로 '모든 분야'에 집단소송을 낼 수 있는 이른 바 ‘집단소송제’와 피해액의 5배까지 물리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올해 중 시행될 것으로 보여 찬반의 입장이 팽팽하다. 특히 법무부 제정안에는 소급적용 조항도 들어가 있어 지난 2015년 이른바 '디젤게이트'를 촉발한 아우디폭스바겐에겐 자칫 천문학적 배상 등 '최대 악재'가 될 전망이다.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입법예고한 집단소송제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 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