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2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15일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유럽,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등 4개 해외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9만 1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3척,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대형 LPG운반선과 중형 LPG운반선 계약에는 옵션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빅딜 추진설이 수면 위에 올라 초대형 항공사 탄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대한항공과 산업은행 측은 ‘옵션 중 하나’라며 일단 경계하는 눈초리다.13일 산업은행과 한진칼 측은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빅딜 추진설에 “여러 가지 옵션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한진칼 역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확답은 회피했다.앞서 전날 금융권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