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면세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인천국제공항의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일부가 2월분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세업계는 정부에 임대료 인하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엠면세점은 전날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부 마감해야 했던 2월분 임대료를 내지 못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장 면세점 2곳과 입국장 면세점 1곳을 운영하는 에스엠면세점이 납부해야 하는 임대료는 월 30억원 가량이다.이를 제때 납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