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오늘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약 3년 5개월만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의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는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기업집단에 대한 2019년도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 중 총수가 있는 55개 집단 내부지분율은 57%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에 불과하다. 이는 총수가 매우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정 경쟁’을 해치는 건 지배구조 말고도 ‘사익편취’ 문제도 있다. 때마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꼼수’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코오롱티슈진(950160, 대표 노문종, 한성수)은 미국 FDA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 3상 시험(환자투약)을 재개토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FDA는 11일자로 코오롱티슈진에 보낸 ‘임상보류 해제(Remove Clinical Hold)’ 공문을 통해 인보사에 대한 “모든 임상보류 이슈들이 만족스럽게 해결됐다”며 “우리(FDA)는 임상보류를 해제했으며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임상시험을 진행해도 좋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검찰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게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이 대표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인보사 시판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코스닥에 상장될 때 허위자료를 제출한 혐의도 함께 있다.이 대표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코오롱티슈진(950160) 임원들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구속됐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관리자(CFO)인 권모 전무와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인 양모 상무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새벽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다.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