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이 ‘쿠페이’ 결제 서비스를 담당하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한다. 4월1일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쿠팡은 e커머스에, 쿠팡페이는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와 투자·금융 거래를 포함한 핀테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쿠팡 핀테크 서비스인 ‘쿠페이’ 사용자는 지난해 6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 인식을 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부정 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구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원터치 결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