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온라인 브로커리지 1위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의 주식 거래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또다시 전산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는 모습이다.테슬라 주식의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8월 31일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일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이 액면분할가에 준하는 가격에 자동으로 매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는 키움증권의 HTS 부가서비스 기능인 ‘서버자동감시주문’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