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미니스톱과 통합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한국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의 핵심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는 편의점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인수를 통해 편의점 사업에 있어 전방위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속한 조직통합 및 업무표준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로 2600여 개의 미니스톱 점포를 끌어안으면서 프랜차이즈 편의점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점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004990) 계열사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국내 편의점 업계가 3강 구도로 재편됐다. 향후 관건은 세븐일레븐이 기존 점포의 간판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냐는 것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전날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건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그룹은 올해 1월 일본 이온그룹 소속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133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 계열사 편의점 이마트24가 한국 미니스톱 인수전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이마트24는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편의점 빅3'(CU,GS25,세븐일레븐) 따라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한국 미니스톱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에 예비입찰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는 앵커에쿼파트너스·유니슨캐피탈, 넵스톤홀딩스 등 다수의 사모펀드(PEF) 또한 참여했다. 편의점 업계에선 이마트24가 유일하다. 지난 2018년 미니스톱 인수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의 전망이 다소 어두운 모양새다.GS25, CU, 세븐일레븐 등 '빅3'와의 점포 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모회사인 이마트가 올해 연이어 M&A를 단행하면서 별도의 자금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여력도 없어졌기 때문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편의점 GS25의 편의점 사업부 매출은 1조9252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U는 매출 1조8638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바짝 쫓았다. 3위는 세븐일레븐으로 1조 1352억원의 매출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 매각설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이마트24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은 최근 한국 미니스톱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이온그룹은 한국 미니스톱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이를 매각하기 위해 미츠호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이에 대해 미니스톱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 상황이다. 하지만 미니스톱의 수익성이 매년 하락세인 상황이라 업계는 매각 여지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업계에서 치열했던 주류 무인 자동판매기(이하 주류 자판기) 도입 신경전이 일단락됐다. 가장 먼저 주류 자판기 도입 소식을 전한 곳은 GS리테일(007070)의 GS25였으나, 당초 계획보다 도입이 늦어지면서 실제로 가장 먼저 도입한 편의점은 BGF리테일(282330)의 CU가 됐다. 이후 신세계그룹(004170)이 운영하는 이마트24도 새로운 방식의 주류 자판기 도입을 알리며 최초 타이틀을 가져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6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업체인 페이즈커뮤와 파트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업계에서 주류 무인 자동판매기(이하 주류 자판기) 도입 움직임이 치열하다.가장 먼저 주류 자판기 도입 소식을 전한 곳은 GS리테일(007070)의 GS25였으나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실제로 가장 먼저 도입한 편의점은 BGF리테일(282330)의 CU가 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6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업체인 페이즈 커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업계 최초로 주류 자판기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래 주류는 허가 받은 장소에서 '대면 판매'만 가능했지만, 최근 주류 자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