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진행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그간 안산시는 폐비닐 처리에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넘겨왔다. 이번 협약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마트는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해 3월 대형마트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스위텔 토마토’를 출시했다. 토마토를 선정한 이유는 연중으로 운영하는 상품 중 토마토가 가장 많이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해 판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롯데마트는 이러한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23년 말까지 22개의 토마토 전 품목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25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사라진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식목일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플라스틱 빨대 발주를 중단하고 앞으로 모든 점포에서 종이 빨대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일회용품 사용 규제(1년 간 계도기간) 정책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빨대의 소모품 발주를 중단하고 종이 빨대로 대체 운영해 자원 재활용 및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플라스틱 빨대 발주 중단은 ‘경영주협의회’에서 매장 내 친환경 활동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제과(280360)가 비스킷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모두 제거했다.롯데제과는 최근 플라스틱 완충재가 들어가는 미니 야채크래커와 미니 초코칩쿠키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21일 밝혔다.이로써 SKU기준으로 80여종에 달하는 롯데제과의 비스킷 전 제품에서 포장재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가 모두 제거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해 11월에도 대용량 카스타드와 엄마손파이 등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로 변경한 바 있다. 또한 칸쵸컵, 씨리얼컵의 플라스틱 용기도 종이로 바꾸고 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에 사용되던 폴리프로필렌(PP) 뚜껑을 종이 뚜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이번에 도입된 종이 뚜껑은 무형광 100% 천연 펄프로 만들어졌다. 재질이 종이로 바뀌었지만 최고 120도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열성과 방수성은 갖췄으며, 가열 시 수축, 팽창 현상이 일어날 수 있던 PP 소재 뚜껑과 달리 외형 변화가 없어 더욱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차석용)은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과 가루치약을 출시하며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데일리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뷰티바와 가루치약을 출시했다.이는 환경 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움직임을 반영한 제품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쉽게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뷰티바 3종은 비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제과(280360)는 카스타드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올 4월 제품에 쓰이는 완충재 등 플라스틱 제거 및 변경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30여 억원의 설비 투자비용을 지불했다.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수백 번의 실험을 통해 카스타드와 엄마손파이, 칸쵸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포장 방법을 개발했다.이번에 종이 재질로 적용된 대용량 카스타드는 2층 구조로 겹쳐 있던 낱봉을 펼쳐서 납작한 1층 구조로 변경, 각각의 접촉면을 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도시락김과 용기죽을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지속 가능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등 잠재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취지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 좋겠다는 고객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했다.먼저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한다. 전국 이마트에서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다른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1위 기업 HDC현대EP(089470)와 협력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서울시 강남구 현대아이파크타워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정중규 HDC현대EP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24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안에 본 계약 체결과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합작법인을 통해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와 셀룰로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노리스마티네즈)는 전국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빨대는 향후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할 예정이다.맥도날드는 지난 10월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한 첫 실천으로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QSR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월 평균 4.3톤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 감축, 지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29일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광양시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치어방류 등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30여명은 배알도 해수욕장 내항에서 플라스틱, 폐그물, 폐타이어 등 수중쓰레기 약 1톤과 해적 생물인 불가사리 등을 수거했다. 또한, 광양시 어민회와 함께 미래먹거리인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감성돔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아울러,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SNNC 재능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