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은행권 첫 종합검사 대상으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김정태)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을 선정했다. 최근 연달아 불거진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의 불완전판매 의혹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은행권 첫 종합검사 대상을 하나금융과 하나은행으로 결정했는데, 종합검사 시작 한달 전 진행되는 금감원의 공식 사전 통지를 앞두고 양측이 검사와 관련된 제반 사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종합검사에선 하나은행의 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하나은행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김정태) 부회장 등 임원이 받은 중징계 처분의 효력이 일단 정지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의 DLF 중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29일 받아들였다. 함 부회장과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박세걸 하나은행 전 WM사업단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받아들여졌다.이번 결정에 따라 1심 선고 뒤 30일이 되는 날까지 기관과 개인에 대한 징계 효력이 중단된다.재판부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하나은행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DLF 사태로 인한 징계 처분과 관련해 금융당국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징계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함 부회장도 이날 개인 자격으로 징계 취소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5일 DLF 판매사인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사모펀드 신규 판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기관 제재가 확정됐다.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제4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과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정례회의는 통상 오후 2시 개최되지만, 이번 회의 경우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오전에 열렸다.이날 금융위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정지(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안을 확정했다. 금감원이 제재심의위원회를 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일으킨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오는 4일 마무리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4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의 우리·하나은행 부문 검사 결과 조치안을 논의하고 최종 제재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내린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및 과태료 부과 결정이 논의 대상이다. 다만 당초 금감원 제재심에서 부과된 과태료(우리은행 230억원·하나은행 260억원)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을 빚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에 ‘직무정지 3개월’이라는 초강경 중징계가 내려지면서 향후 장 대표의 거취가 주목된다. 장 대표는 최근 금융권 최대 화두로 떠오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의 거취 문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고 있지만, DLF 사태와 관련해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은 인물이다. 지금까지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을 받고도 자리를 지킨 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부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제재가 금융감독원장의 결재로 최종 확정됐다.전날인 지난 3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1월 30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심의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제재안을 원안대로 결재했다.이는 제재심 결과를 보고 받은 지 5일 만으로, 영업일 기준 2일 만이다. 윤 원장의 이 같은 결정은 오는 3월에 개최될 예정인 우리금융 주주총회 이전으로 징계 통보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는 3월 우리금융지주(316140) 주주총회에서 사실상 확정될 줄 알았던 손태승 회장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예상 외로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처분이 나왔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전일 30일 제재심을 열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판매 당시 KEB하나은행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기업에 대해서도 일부 영업정지 6개월 및 과태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3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전 KEB하나은행장)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앞서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사전 통보된 중징계가 제재심에서 그대로 확정된 것이다.금감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제3차 제재심을 열고,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또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사전에 통보했던 지성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KEB하나은행 노조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우리·하나은행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 부회장 등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는 제재심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과 22일 1차와 2차 제재심이 열린 이후 세 번째 진행되는 제재심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가 16일 열렸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연기됐다.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DLF 사태와 관련해 첫 제재심을 열었다. 이날 밤 9시까지 장장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가 진행됐으나 결국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열린 제재심은 오전 KEB하나은행, 오후 우리은행 순서로 진행됐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9시간 동안 제재심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4시께 시작될 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로 물의를 빚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은행과 경영진의 징계 수위를 정할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가 오는 16일 열린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전 KEB하나은행장)에게 중징계가 사전 통보된 상태여서 중징계가 그대로 확정될지, 징계 수위가 낮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DLF 관련 제재심은 오는 16일 개최될 예정이다. 제재심은 재판처럼 금감원 조사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함께 출석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경영진에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월 16일 DLF 관련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26일 두 은행에 징계 수위를 담은 사전 통지문을 전달했다. 통지문에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전 KEB하나은행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통보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취임한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에 대해서는 주의 또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6일 오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의 분쟁조정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DLF 피해 고객 배상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앞서 분조위 상정된 피해 사례 3건 중 고객이 조정 결정에 동의한 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배상 절차를 개시했다. 또 현재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과 해지(환매)돼 손실이 확정된 건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조속히 파악해 분조위 배상기준 및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배상을 진행할 방침이다.이외에도 KEB하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신탁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던 기존 방침을 바꿔 주가지수형 파생결합증권(ELS)을 담은 신탁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14일 발표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에 대한 업계 등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이 같은 최종안을 12일 확정했다.당초 금융위는 최근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계기로 은행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신탁 판매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은행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5일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고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분쟁과 관련해 판매사가 투자자들에게 손실금액의 최고 80%를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금감원 분조위는 이날 DLF 투자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40~80%로 결정했다. 이는 역대 분쟁조정 사례에 대한 배상비율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날 분조위에는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의 대표 사례 3건씩 총 6건의 DLF 관련 민원이 상정됐다. 분조위는 해당 민원이 모두 불완전판매라고 판단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에 신청한 분쟁조정 결과가 5일 오후 나올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불완전판매가 드러날 경우 DLF 판매사의 배상비율이 최대 70%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11층 대회의실에서 DLF 손해배상과 관련한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개최한다. 분조위 종료 이후 김상대 금감원 분쟁조정2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손해배상비율 등 분조위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가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다음 주 12월 5일 열린다.금감원은 오는 12월 5일 오후 1시 30분 DLF 손해배상과 관련한 분조위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8일까지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은 총 268건(은행 264건·증권사 4건)이다. 앞서 DLF 상품을 판매한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분조위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분쟁조정 절차는 무리없이 진행될 전망이다.금융권 안팎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