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화시스템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인 ‘나이트비전(열영상 카메라)’ 개발에 본격 나선다. 28일 한화시스템은 이래AMS가 주관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야간 대응이 가능한 열영상 융합형 3D카메라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025년 1월까지 주간카메라와 열상카메라를 융합한 차량용 ‘열영상 융합형 3D카메라’를 개발하게 된다. 4단계 자율주행 환경의 다양한 장애물에 대한 정보를 AI기반 딥러닝 기술로 인식해 250m 이상 거리의 사물을 정확하게 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시스템이 1.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1조 2000억원(7868만 9000주) 규모의 유상증자 결의를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저궤도 위성통신에 5000억원, 에어모빌리티에 45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를 구축하고, 에어모빌리티 기체와 인프라·관제·서비스 및 항공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도 2500억원을 투자한다. 새로 투자하는 사업을 포함해 20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그룹 우주 사업을 이끌게 된다. 그 동안 수소, 태양광 등 그룹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이끌어오던 김 사장은 우주분야로까지 발을 넓히며 그룹 내 핵심 사업 모두를 도맡게 됐다.이로써 공고한 후계자 지위를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우주 산업 전반을 지휘하기 위해 그간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핵심 기술을 한 데 모은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키로 하고 팀장으로 김동관 사장을 임명했다. 스페이스 허브는 발사체·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화가 국내 우주위성 전문기업을 품는다. 김승연 회장의 7년만의 경영 복귀를 앞두고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표 신현우)는 우주위성기업 쎄트렉아이(099320, 대표 김이을)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13일 공시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선 쎄트렉아이 발행주식의 20% 수준을 신주 인수(약 590억원)하고 전환사채(500억원) 취득을 통해 최종적으로 약 30% 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로템과 한화시스템이 첨단무기체계를 선보인다.현대로템(064350, 대표 이용배)은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0)'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군•방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력 제품인 K2전차와 성능개량형 차륜형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선보이며 수주 활로를 개척할 계획이다.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관 중앙에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무기체계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택시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됐다.11일 한화시스템(272210, 대표 김연철)은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서울 실증 및 드론택시 시연 비행 행사 ‘도시, 하늘을 열다’에 UAM 팀 코리아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도시, 하늘을 열다’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UAM 신기술과 드론택시 비행을 공개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UAM 팀 코리아 기업 및 드론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시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최초의 국산 '미니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두뇌 개발을 본격화한다.17일 한화시스템 (272210, 대표 김연철)에 따르면 전날 KDDX의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 레이다(MFR) 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6700억 원이다.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전략 무기체계로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KDDX에 탑재될 전투체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시스템이 양자컴퓨팅 시대의 새로운 방패가 될 '양자암호통신' 기술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14일 한화시스템(272210, 대표이사 김연철)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계획' 일환으로 한국정보화 진흥원(NIA)이 공모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양자암호통신을 다양한 산업군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양자네트워크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한화시스템은 주관 기관인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 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공정위가 5년 동안 조사했던 한화그룹 '일감몰아주기' 의혹이 빈손으로 마무리됐다.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그룹이 총수 일가가 지분을 가진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5년에 걸친 조사에도 불구 어떠한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하고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한화S&C의 '일감몰아주기' 의혹은 지난 2015년 국정감사에서 최초 제기되면서부터 수면 위에 올랐다. 공정위 조사가 진행될 시점 기준(2015년 10월)인 2014년 매출액 가운데 52% 정도인 2100억원 가량을 전체 한화 계열사 51개 중에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시스템이 K1A1전차의 조준경에 K2급 최신 열상 장치를 납품한다.28일 한화시스템(272210, 대표 김연철)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2020년부터 향후 10년간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모든 K1A1전차의 조준경에 K2급 최신 열상 장치를 적용하는 약 1500억원 규모의 양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열상 장치는 야간에 표적이 방사하는 적외선을 감지해 이를 전기적 신호로 전환한 후 최적의 영상 신호 처리 기법을 통해 전시기로 관측하는 장비다. 야간에 상을 관측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물 조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화시스템㈜(272210, 대표이사 김연철)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항공기 첨단 방어 시스템인 ‘지향성 적외선방해장비(DIRCM) 초도 운용시험평가 지원 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DIRCM 시제품을 실제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성능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지향성 적외선방해장비(DIRCM)’는 아군 항공기(헬기, 전투기)를 공격하는 적의 휴대용 적외선 유도탄(MANPADS)의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다.‘DIRCM'이 항공기에 장착돼 적의 미사일 공격이 탐지될 경우, 고출력 적외선 방해 레이저(기만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시스템이 한국공항공사(KAC)와 손잡고 본격적인 에어택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한화시스템(272210, 대표 김연철)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와 최근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한국공항공사 사옥에서 ‘UAM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사 간 워킹 그룹을 구성해 UAM(도심 항공교통) 통합감시•관제•항로운항•이착륙 시설•탑승 서비스 관련 소요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UAM 운항 실증을 위한 단계별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시스템이 ‘버터플라이’로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미래 연다.한화시스템(272210, 대표 김연철)이 2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K-UAM, Korea Urban Air Mobility)’ 산•학•연•관 협의체인 ‘UAM Team Korea’에 업계 대표로 선정돼 발족식에 참석했다.2019년 7월 국내 최초로 UAM 시장에 진출한 한화시스템은 향후 ‘UAM Team Korea’의 일원으로서 ‘K-UAM’ 로드맵의 신규 과제 발굴 및 참여 주체 간 협업을 통해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방산•ICT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10일 한화시스템(272210, 대표 김연철)은 이날 연결기준 실적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조5460억원, 영업이익 858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기록은 2018년 매출액 1조3360억원 대비 16%, 영업이익 745억원 대비 15% 성장한 수치다.별도 재무재표 기준으로는 방산부문은 2019년 연간 매출액 1조70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달성했고 ICT부문은 연간 매출액 4490억원, 영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 방산계열사(이하 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가 인도 국제 방산 전시회 ‘DefExpo 2020’를 통해 인도/서남아시아 공략에 나선다.5일 한화디펜스(대표 이성수)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인도 러크나우(Lucknow)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산 전시회 ‘DefExpo 2020’에 국내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해 인도/서남아시아 지역 대상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DefExpo는 인도 국방부/방산 물자생산부 주관의 인도 최대 방산 전시회로 2020년에 11회를 맞아 역대 최다인 70여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