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 경영진과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가 주주제안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펀드 측 주주제안에 대해 대부분 '반대'를 권고했다.전 세계 투자사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문사 의견인 만큼, 행동주의펀드의 향후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오는 31일 열리는 남양유업 주주총회에서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이익 배당과 액면분할, 자가주식 취득 안건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감사선임 안건에는 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KT&G(033780)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제안 안건 중 상당수를 상정하기로 했다. 단 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 안건은 제외돼 행동주의 펀드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는 오는 29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제안한 11건의 주주제안 중 9건을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앞서 FCP는 지난 1월 주주 제안을 통해 ▲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 ▲주주환원 정상화 ▲분기배당 ▲거버넌스 정상화 등을 요구해왔다.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