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올리브영에 입점함 뷰티 업계 신진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큰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최근 3년간 입점 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올리브영에서의 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선 브랜드 수가 직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지난해 ‘처음’ 연 매출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 수는 21개다. 올리브영에서 이들 브랜드의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127% 증가했다. 21개 브랜드 중 중소기업 브랜드만 19개다. 특히 넘버즈인, 어뮤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애경산업(018250)은 스킨케어 화장품 기업 '원씽'(ONE THING)의 지분 70%를 1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원씽은 화장품의 핵심 성분에 집중해 좋은 성분의 함유량은 최대한 높이고 불필요한 가격 상승 요소는 배제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스킨케어 기반의 화장품 기업이다. 주력 상품은 병풀, 어성초, 인진쑥 추출물 등 화장품의 핵심 성분에 집중한 스킨 토너 제품으로 최근 에센스 세럼, 선크림 등을 출시하며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차석용)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홋카이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지역일 뿐만 아니라.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지역적인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의 장소이다.이에 LG생활건강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궁중비책은 가정의달 기념으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8일까지 한달 동안 올마이투어 홈페이지에서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을 예약한 고객이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녀를 동반해 호텔에 투숙하면 궁중비책 ‘프리뮨(Pri-mmune) 베이비 스킨케어 세트’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제공되는 프로모션 세트는 지난달 출시된 베이비 전용 라인 ‘프리뮨’의 베스트 제품인 프리뮨 샴푸&바스(30ml), 프리뮨 모이스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프리미엄 피부과학 화장품 브랜드 셀젠(CELGEN)은 '2022 LA Fashion Week(이하 'LAFW')'의 공식 스폰서로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 LAFW는 정상급 브랜드 뉴 컬렉션이 참여하는 미 백악관과 캘리포니아주 정부,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시정부가 인정하는 LA의 공식 패션 행사다.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셀젠은 백스테이지는 물론 패션위크 현장에서 LA런웨이 메이크업 아티스트팀과 함께 모델들에게 깨끗하고 세련된 피부 표현을 위한 기초 스킨 케어를 제공한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무드 내러티브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는 2022년 첫 컬렉션으로 '더 비기닝 컬렉션(The Beginning Collectio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힌스에 따르면 더 비기닝 컬렉션에는 새로운 계절, 고조되는 활기와 생동하는 에너지를 조명한 감각적인 9가지 컬러의 워터 리퀴드 글로우, 2022 S/S 뉴 뎁스 아이섀도우 팔레트 2가지 컬러가 마련됐다. 먼저 '무드 인핸서 워터 리퀴드 글로우'는 입술에 빛을 머금은 듯 차오르는 워터 글로우 텍스처로 베이지 톤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첫 발색 그대로 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020000)이 향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17일 한섬에 따르면, 한섬은 최근 프랑스 유명 향수 유통업체 디퍼런트 래티류드와 향수 편집숍인 리퀴드 퍼퓸 바의 한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향수 시장으로 첫 발을 뗐다. 리퀴드 퍼퓸 바는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론칭한 향수 편집숍으로, 소량으로 생산되는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다. 프랑스 최고 향수 유통·수출 전문가 중 한명인 ‘다비드 프로사드’와 유명 공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01825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39억원으로 2.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3억원으로 42%증가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국내외 디지털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의 성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특히 화장품의 글로벌 실적 성장과 함께 생활용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으며 글로벌 영역 및 포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세계 최초로 피부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서를 활용하면 보다 정밀하게 사용감을 조절한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 지능형 촉각 센서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접목한 측정 기술이다. 사람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촉촉함의 정도, 용액의 유형까지 인식해 디지털 수치로 변환한다. 초박형으로 유연하면서 외부의 압력과 변형에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해 피부에 부착도 가능하다. 이는 인간 피부 모사 첨단 센서 기술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화장품 용기에 표시된 ‘막대그래프’ 성분 표기 방법을 따라했다는 이유로 토니모리에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토니모리가 막대그래프 표기 방법은 이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됐다고 반박했지만, 재판부가 막대그래프 표기법이 LG생활건강이 브랜드 투자를 통해 얻은 ‘성과’라고 인정한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3-3부(재판장 이진화)는 LG생활건강이 토니모리를 상대로 낸 부정 경쟁 행위 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아울러 토니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바이리즌(BYRYZN)’ 스킨부스터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휴젤이 진출하는 스킨부스터 시장은 국내 기준, 현재 약 6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손상 피부의 재생부터 피부톤, 결, 탄력에 이르기까지 피부 개선에 대한 소비자 수요 확산에 따라 해당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는 추세다.휴젤은 이렇듯 잠재력 높은 스킨부스터 시장 진출을 통해 다양한 의료미용 수요에 보다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솔루션을 제공,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를 기념해 기획됐다.‘스윗 퍼플 드림스!(Sweet Purple Dreams!)'라는 콘셉트를 표방하는 이번 제품은 달콤함이 특징인 ‘거미 베어(Gummy Bear)’ 향을 활용해 “달콤한 보랏빛 꿈”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또 제품 상자에 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차석용)의 럭셔리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펼치며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전파하고, 궁중화장품 브랜드로서 왕실 여성 문화를 알리고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후는 이 같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002790)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하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5% 증가한 1조2145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영업이익이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089억원으로 1.9% 증가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영업이익이 587억원으로 63.0% 증가했으며, 매출은 7215억원으로 7.3% 늘었다. 해외 사업은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56.6% 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온스타일이 코스맥스(192820)와 손잡고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화장품 전문 제조사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및 진단에 맞춘 처방 프로그램 등 상품 제조를 책임지고, CJ온스타일은 브랜딩 및 상품 판매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 마케팅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유통, 생산, R&I 전반에 걸친 시너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차석용)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 감소한 2조103억원이다. LG생활건강은 4분기에 진행될 대규모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두고 수출입 물류 대란이 심화돼 일부 매출 기회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럭셔리 화장품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구체적으로 뷰티(화장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2% 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배달앱 요기요에서 토니모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배달앱 ‘요기요’가 스트리트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고객들은 요기요앱을 통해 ‘토니모리’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약 160 여 종의 화장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달부터 토니모리의 대표 매장 중심으로 요기요에서 즉시 주문 배달 서비스 테스트 오픈을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야심차게 선보였던 아리따움의 체험형 서비스 매장을 결국 철수하고, 온라인 배달서비스에 손을 뻗은 것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우선 특화매장으로 선보인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이달 말 모두 운영 종료한다.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개점 당시 업계 최초로 메이크업 전문가가 직접 경영하는 매장으로 관심을 받았다. 국가 미용 자격증을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이 창립 76주년을 맞아 메타버스에서 디지털ㆍ비대면 형식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사무실과 자택에서 메타버스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내 주요 공간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회사에 대한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원들은 공간 접속 후 캐릭터 설정 및 아이템 장착을 하고 자유롭게 회사 곳곳을 누비며 장기근속자 명예의 전당 축하 메시지 남기기, 회사 역사 퀴즈, 방 탈출 게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이 '초'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24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한섬(020000)에 따르면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가 오는 2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섬이 패션 외 이종사업에 뛰어든 것은 창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오에라는 'Zero(0)'와 'Era(시대)'의 합성어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피부균형점을 도달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