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실 차장 박종준...민평통 사무처장 박찬봉

▲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정현 현 정무수석을 임명했다.

3일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인사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했다”며 이정현 정무수석을 홍보수석으로 임명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정현 신임 홍보수석은 지난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 때부터 박 대통령의 대언론 창구 역할을 해왔던 핵심 측근으로 18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또, 박 대통령은 또 청와대 경호실 차장에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박찬봉 새누리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박종준 내정자는 경찰청에서 주요보직을 거쳐 경호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역량이 뛰어나고 주위의 신망도 두터워 발탁하게 됐다.

박찬봉 내정자는 통일부에서 27년간 근무한 통일분야 직업공무원 출신이며, 새누리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으로 약 5년을 근무하는 등 통일업무에 대한 식견이 뛰어나 발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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