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갤럽>

설을 앞두고 정당 지지도가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12%로 지난주에 이어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성인남녀 1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이 39%, 더민주, 20%, 국민의당 12%,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2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새누리당 37%, 더민주 20%, 국민의당 8%, 정의당 6% 순이었으며 없음·의견유보가 29%로 나타났다. 인천·경기는 새누리당 36%, 더민주 22%, 국민의당 14%, 정의당 2% 등의 순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야권 지지세가 강한 호남지역에서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광주·전라) 직역에서의 국민의당 지지도는 30%로 더민주 지지도 26%로 4%포인트 앞섰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선호도가 15%를 차지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다음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1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10%, 박원순 서울시장 9%, 오세훈 전 서울시장 8%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2월 2~4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4%(총 통화 4,153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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