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 475세대, 천왕 553세대, 마곡 859세대, 내곡 241세대 등

서울시 SH공사가 신내3-2, 천왕2-1ㆍ2, 마곡1ㆍ2ㆍ3ㆍ14, 내곡7단지 2,128세대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178세대에 대한 청약을 내달 1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급규모는 총 2,178세대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3-2단지 475세대,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천왕2-1, 2단지에 553세대,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1ㆍ2ㆍ3ㆍ14단지 859세대,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내곡7단지 241세대이며, 기존 공급단지 중 입주자 퇴거 및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공가 50세대(12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수준이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하여 공급한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60% 수준으로 공급한다.

잔여공가 공급단지의 경우 총 12개 단지 50세대로 양재1, 장지, 강일, 상계장암, 우면, 세곡, 은평, 장지, 고덕아이파크, 래미안그레이튼, 래미안퍼스티지 등에서 나왔다.

청약대상자로는 일반공급은 공사건설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ㆍ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ㆍ자산범위내면 청약저축 등의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기간과 서울시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차수부터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공급 및 관리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주택형별 소득기준이 변경 적용돼,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공급일정으로는 일반공급 1순위자는 7월 1일부터 7월 3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7월 4일, 3순위자는 7월 5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7월 15일, 당첨자 발표는 9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계약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입주 예정기간은 내곡7단지 및 잔여공가 단지는 10월부터 11월까지이며, 천왕2-1, 신내3-2단지는 1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천왕2-2단지는 2014년 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마곡1ㆍ2ㆍ3ㆍ14단지는 2014년 6월부터 7월까지이다.

한편, SH공사는 청약예정자가 원하는 단지 세대 내부를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접수기간에 앞서 신규 공급단지 중 천왕2-1, 2단지 및 신내3-2단지를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개한다. 그 외 단지는 현장여건상 견본주택을 공개하지 않으므로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공고안내문, 전자팸플릿, 내부 인테리어사진 등을 이용하면 된다.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은 분양 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서 전매, 전대, 알선 등 일체의 행위는 위법한 사항이며 이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ㆍ입주자 모두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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