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하림]
[제공=하림]

하림이 국내 최초로 홍콩 시장에 닭고기 신선육을 수출한다.

하림은 부산항을 통해 삼계탕용인 삼계육과 닭볶음탕 전용인 절단육, 후라이드치킨, 양념 무뼈닭발 등 4개 신선육 제품 8t(5만7000달러)을 선적해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홍콩에 수출한 하림의 신선육 닭고기는 현재 홍콩에 도착해 통관 절차를 밟고 있으며 통관 후 교민들과 홍콩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진다.

이번 홍콩 수출을 위해 하림은 지난해 12월부터 KOTRA(한국무역진흥공사)와 함께 홍콩 내 대표기업들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홍콩 최대 요식업체인 Maxim's Group이 개최하는 한국 식자재 프로모션인 ‘광동 한국요리(Canton x K-Food Feast)'에 한국 전통 요리인 삼계탕 등의 닭고기 메뉴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받았다.

홍콩의 Maxim's Group을 비롯해 Symphony by Jade, Hoi Yat Heen 등  최고급 요식업체들이 하림의 신선육 닭고기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개발하고 현지인들에 입맛에 맞는 요리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식 전문 셰프와 함께 삼계탕, 닭볶음탕 등 다양한 한국식 닭고기 요리를 만들어 홍콩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KOTRA의 협조로 한국 닭고기의 우수성과 맛을 Maxim's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닭고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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