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펄어비스]

하이투자증권은 27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공적인 글로벌 매출 기록과 콘솔 버젼의 인기 상승으로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재 국내, 대만·마카오·홍콩, 일본 지역에 출시해 최근 글로벌 평균 일매출이 1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일본 지역에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4분기에는 북미·유럽 지역과 동남아 지역에도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꾸준한 업데이트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또 검은사막은 지난 3월 북미·유럽에서 콘솔 플랫폼인 '엑스박스원'으로도 출시돼 누적 판매량 50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달 9일에는 '게임패스'에 론칭, 인기 순위 5위에 오르며 인앱결제도 증가하고 있다.

김민정 연구원은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신작 모멘텀도 점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라면서 "기존에 공개된 신작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와 더불어 차세대 게임 엔진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도 올해 중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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