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분기 실적 악화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4.81%) 내린 3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675억1500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 증가한 7조1774억4400만원, 순이익 83.0% 감소한 838억23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LG화학은 콘퍼런스콜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인한 충당금은 500억원으로 1분기보다 많이 줄었고 자동차전지쪽에서 수율이 안 나오며 비용이 악화된 것이 7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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