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달러에 대한 환율이 5일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를 배경으로 시장 심리 경계선인 1달러=7위안대를 돌파했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18분(한국시간 10시36분) 시점에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481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 환율은 9시35분 시점에는 1달러=7.0148위안으로 전장보다 0.0761위안, 1.10% 상승했다.
역내 시장에서도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34분 시점에 7위안대를 넘어서 1달러=7.0481위안으로 거래됐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중이던 2008년 5월 이래 11년3개월 만이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주말보다 0.0229위안 내린 1달러=6.9225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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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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