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6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기업금융 및 금융수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이익시현을 하고 있으며 항후 성장성 및 수익성도 기대된다.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매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6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2분기 메리츠종금증권의 실적은 당기순이익 14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별도기준 이익은 2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익 증가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금융 및 금융수지, 자산운용에서 양호한 이익을 시현했기 때문"이라며 "별도기준 이익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캐피탈 배당금 130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순영업수익 기준 기업금융(IB)은 9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다. 기업금융과 연결된 금융수지도 전년동기대비 122.4% 증가한 894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자산운용(Trading)도 양호한 수익을 시현했다. 자산운용 부문 이익은 6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0% 늘어났다"며 "수탁 수수료관련 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3% 감소했고 메리츠캐피탈은 전분기대비 7.7% 늘어난 266억원의 양호한 분기순이익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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