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26375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23억원으로 35.1% 늘었다. 순이익은 516억원으로 1.1% 감소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은 올 1분기(1326억원)에 이어 또 한번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해 눈에 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게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에 힘입어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해외가 73%(아시아 45%+북미 유럽 외 28%)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작년 2분기 23%에 불과했으나 지속 확돼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오는 23일 ‘검은사막 플스4(Black Desert for PlayStation 4)’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고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 이브 온라인와 같이 IP를 기반으로 전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IP들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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