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전지적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처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카피추(본명 추대엽)가 유병재의 소속사와 계약한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은 "카피추가 저희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됐다. 계약을 하게 되면서 병재와 대엽이 형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신에게 소홀해진 매니저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병재는 "지난주에는 매니저 형이 도티 일하느라 안 들어왔다. 형은 내 일만 안 해주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또 카피추의 탄생 비화도 공개됐다. 카피추는 유튜브 계정 개설과 동시에 구독자 수 10만을 돌파할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지금의 자신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카피추는 "유병재가 업로드한 합동 영상을 시작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자신의 진가를 알아보고 발굴해준 유병재에게 고마움을 드러낸다

한편 유병재 소속사 사무실 직원들은 너도나도 카피추를 보기 위해 모여 들었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모습을 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카피추는 관찰 리얼리티인 ‘전참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개인방송을 하듯 카메라에 직접 이야기하고, 사무실 배경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후 카피추는 유병재가 등장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내게 유병재는 유느님”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병재는 추대엽이 일상에서도 카피추에 빙의된 모습을 보고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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