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협업…베타글루칸 풍부한 귀리 25% 함유

(사진=CJ오쇼핑 제공)
(사진=CJ오쇼핑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식품 PB ‘오하루 자연가득’에서 오트밀 쉐이크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오하루 자연가득 오트밀 쉐이크’는 140년 역사의 글로벌 오트(귀리)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협업한 제품으로 우수 등급의 귀리가 25% 함유돼 있다. 현미·멥쌀·밀·보리·백태·약콩 등 8가지 곡물을 더해 고소한 맛을 살렸으며 설탕 등의 합성 첨가물은 넣지 않았다. 

해외에서 아침 대용으로 주로 먹는 귀리는 보리과 곡물로 현미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각각 1.8배, 1.7배 높아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힌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식후 혈당 억제 등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실제 오하루 자연가득 오트밀 쉐이크 1병 당 함유된 식물성 식이섬유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50%(12.5g)에 달한다. 베타글루칸도 500mg 들어있다. 

이번 제품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보틀(bottle) 형태로 제작됐다. 용기에 물 또는 우유를 부어 흔들어 마시면 된다. 압착 오트와 아몬드·현미분태를 더해 다양한 식감을 살림과 동시에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1박스에 12병이 들어있으며 4박스에 총 7만9900원에 판매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간편하게 건강과 체중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간편대용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은 오트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간편대용식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트렌드에 발맞춰 자연에 가까운 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하루 자연가득은 지난 2014년 CJ ENM 오쇼핑부문이 론칭한 식품 PB로 자연주의 트렌드에 발맞춰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의 영양을 그대로 살린 건강식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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