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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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이경윤 기자] 배우 함소원이 결혼 전 카드값을 공개했다. 시어머니와 정 반대의 소비 습관을 가진 것.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시어머니가 신용 카드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한국에 온 시어머니에게 카드를 주며 "이 카드는 진짜 중요할 때만, 정말 급할 때만 써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말을 듣지 않았다. 그는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고 쇼핑을 즐기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했다.

함소원은 "카드를 쓰면 문자가 오는데 네일숍, 노래방이 찍히더라. 혹시 카드를 분실했나, 누가 썼나 싶어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급할 때 쓰시라고 드린 카드다. 노래방이나 손톱이 급한 건 아니지 않나. 매니큐어를 사서 서로 발라줘도 되는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나는 결혼하기 전에 한 달 카드값이 30만 원 나오던 사람이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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