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 최대주주 예정…유럽 시장 공급 박차

(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제이엠아이(033050, 대표 정광훈)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엘피엔(대표 정영운)이 이탈리아 ‘파인 럭셔리 컬렉션’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엘피엔은 약 10만명 분의 솔젠트 진단키트를 이탈리아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과 함께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에 소재한 다수 기업들과도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지난 11일 엘피엔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 솔젠트와 해외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엘피엔은 해외 특판점 중 하나인 제이엠아이를 통해 해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탈리아 외에도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로 위기에 처한 유럽 국가에 우선적으로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 진단키트 공급 문의가 쇄도하는 만큼 엘피엔과 제이엠아이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엘피엔은 오는 26일 제이엠아이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제이엠아이는 지난 17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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