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1분기 성과분석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1분기 성과분석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광수 회장 및 계열사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성과분석회의를 겸한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쇼크에 따른 1분기 사업영향·자산건전성·유동성·자본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방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김 회장은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지방 네트워크가 탄탄한 만큼 지역단위에서 금융지원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리스크 기반 경영관리와 효율적 비용집행을 통해 건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전환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인과 피해기업 및 지역사회에 지원함으로써 농협금융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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