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년 역사 베이킹소다 브랜드…'클린버스트·트로피컬파라다이스' 2종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유한양행(000100, 대표 이정희)은 174년 역사를 지닌, 미국 1등 베이킹소다 브랜드 ‘암앤해머’의 세탁세제를 공식 수입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베이킹소다는 탈취와 세정 능력이 뛰어나 빨래와 청소, 설거지 등 잘 지워지지 않는 각종 기름때와 먼지를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 사용 범위만 100여 가지가 넘는다.
암앤해머 베이킹소다는 닐슨데이터 기준 지난해 미국 내 판매량 1위다. 원료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그린리버 호수에서 채취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 1등 제약회사 유한양행은 일찍이 암앤해머 베이킹소다의 실용성과 우수함에 주목해 2003년 암앤해머를 도입했으며, 최근 암앤해머의 모회사인 미국 C&D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암앤해머 치약 국내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는 암앤해머 세탁세제도 들여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이 수입하는 암앤해머 세탁세제는 ‘클린버스트(Clean Burst)’와 ‘트로피컬파라다이스(Tropical Paradise)’ 2종이다. 암앤해머 오리지날 베이킹소다를 원료로 사용하며, 물 10L당 5.4㎖만 사용하는 저용량 사용 세제로 세탁향 또한 은은하고 지속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드럼세탁기, 일반세탁기, 고효율(HE 세탁기) 세탁기 구분 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차가운 물에도 용해도가 뛰어나다.
청청하고 깨끗한 향과 느낌을 원한다면 ‘클린버스트’ 세탁세제를, 섬유유연제처럼 은은하고 지속적인 항을 원한다면 ‘트로피컬파라다이스’ 세탁세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암앤해머의 세탁세제는 이미 깐깐한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는 만큼,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암앤해머 세탁세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식 수입은 그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