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19' 국내 1/2a상…다음주 임상 대상자 모집 예정

(사진=제넥신 제공)
(사진=제넥신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제넥신(095700, 대표 성영철)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GX-19’의 국내 1/2a상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넥신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실시 기관인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보호센터(IRB)의 신속 심의 협조를 통해 IRB 승인을 획득했다. 임상 대상자 모집은 다음 주에 시작할 예정이다.

임상 1상 단계에서는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을 검증한 후, 2a상 단계에서 150명에게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 시험은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팀이 주도하며, 3개월 내로 임상 1상을 마무리한 후 하반기 다국가 임상 2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제넥신의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GX-188E과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 2상에도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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