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탈모시장 1위 미국 진출로 브랜드 세계화 발판 마련…현지 소비자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

(사진=TS트릴리온 제공)
(사진=TS트릴리온 제공)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TS샴푸’를 제조·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세계 탈모시장 1위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브랜드관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TS제품은 국내 탈모샴푸 시장 부동의 1위 ‘TS샴푸’를 비롯해 비듬과 두피 가려움을 해결해 주는 ‘TS비디샴푸’, 머리카락에 컬과 볼륨을 더해주는 ‘TS실크컬링헤어로션’, 눈썹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TS래쉬’, 피부 미백·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TZ펩타이펙트올페이스아이크림’ 등이다.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TS제품 라인업이 구축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TS트릴리온은 지난해 미국 대형 한인마트 ‘H Mart’와 ‘홈앤홈’ 등에 TS제품들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된 미국 서부 최대 미용엑스포 ISSE(International Salon & Spa Expo)에 참가하는 등 미국 탈모샴푸 시장 진입을 위한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한편 ‘TS샴푸’는 올해로 홈쇼핑 론칭 6주년을 맞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TS샴푸’는 그간 TV홈쇼핑 방송에서 250여 회 이상 매진을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 수량은 총 1506만 개(500g 단품·2020년 2월 기준)가 넘었다. 단일 브랜드로 누적 판매 금액은 총 3200억 원을 돌파했다. 

‘TS샴푸’는 대만, 홍콩,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호주, 미국, 중동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몰에도 브랜드관을 오픈,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지난 3월 유럽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되는 심사 기준인 유럽 화장품 인증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를 취득,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TS트릴리온은 고기능성 제품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으로 영업 판로를 꾸준히 확장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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