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공

천안 레이크사이드 4차 푸르지오(사진=뉴시스)
천안 레이크사이드 4차 푸르지오(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충남 천안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4차)의 분양가가 3.3㎡당 1167만원으로 결정됐다.

해당 아파트의 시행사 ㈜성성은 분양가를 3.3㎡당 1401만원으로 결정한 뒤 지난달 26일 천안시에 승인 신청했다. 그 결과 고분양가 논란이 생겼다.

2015년 이후 천안시에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의 평균이 3.3㎡당 900만원대인 것을 고려할 때 3.3㎡당 1400만원 분양가는 터무니없이 높다는 것. 

이에 천안시는 분양가심의위원회 자문과 자체 검토를 거쳐 시행사에 분양가를 3.3㎡당 1167만원으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시행사는 천안시 권고를 받아들여 3.3㎡당 1167만원 분양가로 다시 승인 신청했고 천안시가 이를 최종 승인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천안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천안시 성성동에 지하 2층~지상 38층, 8개 동, 1023가구로 조성된다. 천안시는 부동산 투기꾼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천안시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만 우선 공급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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