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2148만 대(89.4%), 수입차 254만 대(10.6%)…수입차 꾸준히 증가세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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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00만 대를 넘어섰다.

24일 국토부는 지난 2018년 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2300만 대를 기록한 이후 올해 6월말 기준으로 2400만 대(2402만 3083대, 이륜자동차 226만 대 제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2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해 상반기에는 전체 등록대수가 24만 대 증가(전체 2344만 대)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5만 대가 증가(전체 2402만 대)하여 전년 동기 대비해 등록대수 증가율은 1.43배에 달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외 시장 위축 등으로 수출 판매는 8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했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자동차는 69만 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2.9%)이 전년 동기(2.3%) 대비해 0.6%p 증가했고, 친환경자동차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6월 기준으로 국산차는 2148만 대(89.4%), 수입차는 254만 대(10.6%)로 수입차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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