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선수(세계 랭킹 71위) 메이저 대회 US오픈 선전 기원하는 스페셜 에디션
휠라 LAB에서 심혈 기울여 개발…실제 경기에서 착용하는 신발과 동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대한민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권순우 선수(세계 랭킹 71위)의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US오픈 선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권순우 선수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권순우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휠라는 보다 폭넓은 대중적 관심과 응원으로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팬들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권순우의 도전’을 주제로 한 영상도 특별 제작해 공개한다.
이번에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스페셜 에디션’은 권순우 선수가 실제 대회에서 착용하는 ‘엑실러스2 에너자이즈드(Axilus2 Energized)’ 테니스화다.
휠라 글로벌 R&D센터인 ‘휠라 랩(LAB) 바이오메카닉 센터’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휴먼 퍼포먼스 랩(Human Performance LAB)’과 수년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2019 프랑스 오픈에서 애슐리 바티(호주)와 티메아 바보스(헝가리)가 각각 단식과 복식 우승을 차지할 당시 신었던 신발로도 유명하다.
휠라는 자체 개발한 에너자이즈드 폼(Energized Form)을 사용해 신발 무게를 줄이고 통풍성을 높였다. 테니스화 기능성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마찰력, 발목 안정성, 착화감 등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과학적인 분석과 심도 있는 테스트를 장시간 진행했다.
특히 휠라는 권순우만을 위해 테니스화(엑실러스2 에너자이즈드)를 특별 제작해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앞부분에 권순우 이니셜까지 특별 각인돼 있다.
28일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휠라 관계자는 “세계 대회에서 권순우 선수가 선전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권 선수가 세계적 기량을 마음껏 펼쳐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