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 일본 지역 예선 1위 SHIKI, 2위 TANAKA TSUBASA(사진=컴투스)
아시아퍼시픽 일본 지역 예선 1위 SHIKI, 2위 TANAKA TSUBASA(사진=컴투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078340, 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 예선전인 아시아퍼시픽 일본 지역 예선과 미주 지역 예선 1‧2일차 경기를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SWC 2020’는 올 11월 월드 파이널(최종)에 앞서 펼쳐지는 아시아퍼시픽컵, 아메리카컵, 유럽컵 등 각 지역컵 선수 확정을 위해 약 5주 동안 아시아퍼시픽 4개 지역(한국, 일본, 대만‧홍콩, 동남아‧호주)과 미주 지역, 유럽 지역 등 총 6개 지역 예선을 진행하고 각 지역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예선은 4개 지역별로 8명 선수가 출전해 이틀 동안 진행되며, 미주와 유럽 지역은 16명의 선수가 겨뤄 두 지역 각각 2주에 걸쳐 사흘간 경기가 전개됐다.

일본 지역 예선은 총 2장의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두고 펼쳐졌으며 첫날인 29일 8강 토너먼트를 통해 ‘SHIKI’가 쟁쟁한 실력자를 제치고 첫 번째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카컵을 향한 미주 지역 예선에서는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해 29~30일 양일간 8강 토너먼트로 하루 2명씩 총 4명의 지역컵 진출자를 우선 선발했다.

첫 날에는 신흥 강자 ‘RAGEKI(라제키)’와 ‘HEVES(헤베스)’가 지난해 월드결선 진출자이자 전통의 강호로 손꼽히는 ‘TREE(트리)’ ’THOMPSIN(톰신)’을 잇따라 꺾으며 지역컵 진출권을 따냈고, 이튿날에는 ‘KENBALLER(켄볼러)’와 ‘TROKAMOO(트로카무)’가 승기를 잡으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주 지역은 오는 9월 5일 마지막 예선 3일차를 통해 패자전을 진행하고, 12명 선수 중 아메리카컵에 출전할 나머지 4명을 최종 선발한다.

한편, ‘SWC 2020’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 글로벌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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