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혹은 다음 달 시공사 선정총회 예정

덕소3구역 재개발 조감도
덕소3구역 재개발 조감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경기도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수주전이 시작됐다.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8월 1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고 9월 2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았다. 

조합에 따르면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에 진행된 입찰에 GS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던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찰 참여가 유력했지만,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시공사 선정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 대연8구역 시공사 입찰에 집중하기 위해 덕소3구역에는 입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최근 다시 확산이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로 총회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111-2 일원을 지하 3층~지상 30층, 32개 동, 290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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