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을 선보이고 있는 굴삭기(사진=두산인프라코어)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을 선보이고 있는 굴삭기(사진=두산인프라코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대표 손동역, 고석범)는 자사가 올 5월 개발한 스마트 건설현장 종합관리 솔루션인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를 적용한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트클라우드’는 3차원 드론 측량을 통해 시공 실측과 토공물량 계산을 1~2일 만에 끝낼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첨단측량’ 경연에서 사이트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고 정밀한 토공량 분석을 마쳤다. 국내외택지, 플랜트, 광산 등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자체 개발 기술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또 ‘토공자동화’ 경연에서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머신 컨트롤(설정된 궤도에 맞춰 굴착 작업)을 굴착기에 장착해 월등히 정교하고 빠른 속도로 굴착작업을 마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정밀 GPS와 첨단 센서를 비롯해 국내 최초 상하, 좌우에 한정된 굴착기 버킷의 궤적을 자유롭게 해주는 부속장치인 3D(3차원) '틸트 로테이터' 기반 통합 머신 컨트롤 기술을 선보여 작은 사이즈이지만, 토공 작업속도 및 정확도 측면에서 이목을 끌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우승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4천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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