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등(개별소비세 3.5% 기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사진=기아자동차)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사진=기아자동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대표 최준영, 송호성)가 연비가 개선된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계약’을 2일 개시했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4세대 쏘렌토로서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차는 올 3월 출시한 디젤, 7월에 계약을 재개한 하이브리드에 이어 가솔린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기존(3세대)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이 탑재돼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 대비 14.5%나 개선된 리터당 11km의 연비를 달성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된 ‘액티브 엔진 사운드’ 엔진과 크렐(KRELL)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해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편, 쏘렌토는 올해 국내 6만9883대(4세대 6만4491대)가 팔리며 국내 대표 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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