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금융회사 국내 유치 위한 외교활동 지원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사진=뉴시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KIC 한국투자공사 최희남 사장이 금융협력대사로 임명됐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의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대외직명대사인 ‘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외직명대사 제도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함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이며, 임기는 1년이다.

최 대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역임하고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인 국제금융분야 전문가로서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또 최 대사는 금융위원회가 수립한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과 연계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현장 의견수렴 및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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