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인 '에란겔-눈꽃 축제 모드' 공개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헤이븐' 등 시즌 10 콘텐츠 공개(사진=펍지)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헤이븐' 등 시즌 10 콘텐츠 공개(사진=펍지)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 이하 펍지)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헤이븐’을 중심으로 한 ‘시즌 10 콘텐츠’를 9일 공개했다.

신규 맵 ‘헤이븐’은 배틀그라운드 최초 1 x 1km(가로 세로 1km) 사이즈의 작은 섬으로 최대 32명이 듀오(한팀) 또는 1인 듀오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밀집된 어두운 건물로 가득한 공업 지역 헤이븐은 △제철소 △탄광 △공업 △주거 지역 △고가도로 △부두 등 새로운 전장이 펼쳐져 유저들에게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시즌 10 한정 매치로 즐길 수 있는 헤이븐에는 새로운 적군 ‘필라(Pillar)’가 도입된다. 필라는 일반 유저보다 뛰어난 화력으로 헤이븐의 루트 캐시를 지키는 민간군사기업 병사들로 기본 장비를 착용한 ‘가드’와 최상의 장비를 착용한 ‘커맨더’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필라는 유저에게 공격을 받을 경우 숨어 있는 유저를 스포트라이트로 추격하는 ‘필라 스카웃 헬기’에 지원 요청을 보낸다. 또한 파괴가 불가능하고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필라 택티컬 트럭’이 유저를 발견하면 즉시 공격한다. 이와 함께 보급상자를 대체하는 ‘필라 보급함’이 스폰되며, 필라 커맨더를 물리치고 획득하는 열쇠가 있어야 보급함을 루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높은 위치에서 데미지 없이 낙하할 수 있는 일회용 아이템 ‘비상 낙하산’이 헤이븐에 추가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란겔 눈꽃 축제' 모드 업데이트(사진=펍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란겔 눈꽃 축제' 모드 업데이트(사진=펍지)

또한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를 통해 ‘에란겔-눈꽃 축제 모드’를 10일 선보였다.

‘에란겔-눈꽃 축제 모드’는 얼음 왕국이 등장하는 신규 겨울 테마로 에란겔 강가 및 해변에 생성되는 얼음 지대와, 이 얼음 지대에 확률적으로 나타나는 얼음성을 탐험해 색다른 전투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드다. 12월 10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클래식 모드 에란겔 맵 내 이벤트 모드를 선택할 경우 진입할 수 있다.

유저들은 랜덤으로 등장하는 3개의 얼음성에서 투척 아이템 ‘미니어처 눈사람’과 ‘아이스 에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투척하면 각각 눈사람과 얼음 닭 동상이 생성돼 일정 시간 엄폐물로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에란겔-눈꽃 축제 모드에서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스노우보드를 획득하는데, 가방에서 사용 또는 주행 버튼을 눌러 탈 수 있다. 스노우보드는 얼음 지대에서만 빠르게 이동하거나 점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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