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육군본부와 독서 카페 '청춘책방' 기증식 진행
2016년 11월 강원도 양구에 1호점 오픈, 올해까지 68개소 개소

청춘책방을 이용하는 장병들 모습 (사진=롯데지주 제공)
청춘책방을 이용하는 장병들 모습 (사진=롯데지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는 18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 카페 ‘청춘책방’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육군본부는 지난 6년간 51개 부대에 청춘책방과 도서를 기증해 온 롯데그룹과 구세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이 편안히 책을 읽으며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 카페 형태의 자기계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지금까지 육군 51개, 공군 6개 등 총 57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올해도 총 11개의 청춘책방을 기증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해 만든 청춘책방은 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된 책장과 소파, 개인용 독서 책상이 비치된 공부방 공간과 어학 청취 및 음악 감상 존, 카페 테이블의 아늑한 휴게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자북 단말기(e-book)를 비치해 최신 책들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청춘책방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장병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군 장병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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