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 "클라우드·물류·보안에 역량 모으자"

황성우 삼성SDS 사장 (사진=삼성SDS 제공)
황성우 삼성SDS 사장 (사진=삼성SDS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SDS(018260, 대표 황성우)는 회사 미래 핵심 사업으로 ‘클라우드·물류·보안’을 선정하고,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황성우 대표이사가 26일 임직원 대상 메일에서 “클라우드, 물류, 보안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세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미래 사업의 단초를 가진 회사”라며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우선 황 대표는 “삼성SDS가 진정한 클라우드 회사로 거듭날 때”라며 “이를 위해 업종 전문성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역량,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 분석(ABD) 신기술,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솔루션 등 IT서비스 전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전환을 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삼성SDS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의 사업모델을 강화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가자”고 했다.

그는 “보안사업은 그동안 고객사 보안을 지켜온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보안 분야는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어 “물류 사업은 가시성 높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신기술 기반의 물류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삼성SDS의 사업은 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며, “기술과 전문성으로 회사를 강인하게 만드는 선명한 여정을 함께 하자”는 당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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