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트림 '르블랑' 추가

2021 그랜저/홈페이지
2021 그랜저/홈페이지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현대자동차[005380]가 11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해 출시한 '2021 그랜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신규 인테리어 색상과 고객 선호 사양이 적용된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의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21 그랜저는 기존의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캘리그래피 트림에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하되 가격 인상은 최소 9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으로 최소화했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컬러 LCD 클러스터,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2021 그랜저 르블랑 실내/홈페이지
2021 그랜저 르블랑 실내/홈페이지

르블랑 트림에서 가솔린 3.3 엔진을 선택할 경우에는 카본 소재의 사이드미러와 리어 스포일러, 알칸타라 소재의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으로 구성된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와 자외선 차단 유리를,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차량 주변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도 뷰'를 기본 적용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신규 내장 컬러(카키·베이지)가 추가됐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이 ▲프리미엄 3천303만원 ▲르블랑 3천534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681만원 ▲캘리그래피 4천133만원이며, 가솔린3.3 모델은 ▲프리미엄 3천593만원 ▲르블랑 3천929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926만원 ▲캘리그래피 4천388만원이고,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프리미엄 3천679만원 ▲르블랑 3천900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12만원▲캘리그래피 4천48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출고가 6주 정도라는게 본사 방침이나 전세계적으로 겹친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안으로 출고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